2017년 11월 11일 토요일

7. 어스틴 쇼알크릭 트레일(Austin Hiking Trails - Shoal Creek Trail) - easy course

날씨: 흐림.  온도는 65도 정도.

좀 갑작스럽게 준비해서 오늘 하이킹에 나섰다.
먼저 집에서 1번 버스를 남쪽으로 타고, 어스틴 시청 근방에서 내려서, 쇼알크릭으로 가는 코스를 택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쇼알크릭으로 걷다 보니, 다운타운에 많은 건물들이 새롭게 건축중이다.


타운레이크로부터 시작되는 쇼알크릭 하이킹 코스는 일부 공사로 인하여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큰길로 걸어서 6가를 넘어서야 비로소 들어가는 입구가 개방되어있었다. 곧 모든 것이 완공되면 하이킹 코스도 완성되겠지.



걸어서 북쪽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어스틴 다운타운 한 가운데, 이렇게 한적한 오솔길, 혹은 하이킹 코스가 있다니...







쇼알크릭에 대한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었다. 꽤 오랜 세월 동안 어스틴의 중심부에 자연스런 환경을 간직하며 있었왔네.

가을을 느끼게 하는 자연에 대한 몇가지 사진들을 올린다.










집에서 10시경 출발해서 오후 1시경에 돌아왔다. 걷는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중간에 큰 길을 걸어서 와야하는 경로이다. 다음에는 자전거로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길을 링크한다.
http://www.mountainbiketx.com/downloads/texas/maps/Shoal_Creek.pdf

이번에 하이킹했던 지도 링크: https://www.alltrails.com/explore/recording/shoal-creek--9

2017년 5월 31일 수요일

6. 어스틴 하이킹 트레일(Austin Hiking Trails - Town Lake Full Course) - easy course

5월 30일 날씨 맑음, 온도 약간 더운편(80도 때).

Austin High School 앞에 있는 카약렌트 하는 곳으로부터 출발해서 다시 그 장소까지 오는 타운레이크 풀코스를 다녀왔다. 전체 거리는 정확히 10 마일.
날씨가 조금 덥고, 해가 나는 곳이 많아 얼굴이 많이 탔다. ㅠㅠ

어스틴 하이스쿨 옆에 있는 카약 렌트하는 곳

백조가 노니는데, 카메라로 정확히 백조를 찍고, 나무가지를 흐리게 만들어 보려 했더니, 실패했다. 더 노력이 필요한 듯.

물가에 심기운 나무들과 넓어진 트레일.

예전에 허름한 화장실이 있었는데, 그 밖에 큰 철판으로 가리워서 멋진 작품적 화장실이 되었다.

자라가 나무가지 위에서 Sun Tan 중.

 라마 다리 밑.

강에 떠내려오는 쓰레기 방제를 위해 설치된 막이가 있다.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노력들.

타운레이크 트레인 동쪽편 댐(Dam)에서 서쪽을 바라 본 모습.

 서쪽에서 오는 트레인 다리를 좀 더 자세히.

 앞에 보이는 발전소와 뒷 배경은 어스틴 다운타운의 모습.

 다운타운 콘도들.


 질커파크 다리와 그 밑에 보드 혹은 카약킹을 찍어 보았다.

 서쪽 마지막 다리에서 동쪽을 바라보면서 찍은 장면.


서쪽 마지막 다리에서 서쪽을 향해 본 모습.

모든 코스와 걸린 시간을 링크한다. 참고가 되시길.


2017년 5월 23일 화요일

5. 어스틴 하이킹 트레일(Austin Hiking Trails - Town Lake) - easy course

날씨 흐림, 온도 75도 정도, 바람없음

타운레이크는 어스틴 시의 가운데로 흐르는 강을 말합니다.
강인데, 여기서는 이름을 타운레이크로 부르고 있습니다.
다른 이름은 레이디버드 레이크(the Lady Bird Lake)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전체 하이킹을 할 수 있는 트레일은 강을 건너서 완전히 돌아 오는데, 약 10마일이라고 합니다.
어스틴에 16년 살면서 트레일을 완전히 정복한 적이 아직 없네요.
오늘은 그동안에 안가던 타운레이크 동쪽 부분만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그 거리가 약 7.5마일이네요. 다음엔 전체를 정복하도록 해보겠습니다.

걸어다닌 모든 정보는 링크를 통해서 보여드릴께요.

우선 사진 몇 점 올립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옆을 지나가는 쇼알 클릭은 타운레이크로 흘러가는 지류인데, 그곳을 통해 흘러 들어오는 쓰레기를 막는 장치가 쇼알크릭 마지막 부분에 있습니다. 이것을 알리기 위한 간판이 만들어졌네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결국 환경 오염을 일으키니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하네요.

비교적 간판들과 안내판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동쪽편 타운레이크는 그 안내판이 없어 약간의 혼동을 일으키게 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타운레이크에서 볼 수 있는 새들의 정보입니다.

비포장과 시멘트로 포장된 부분이 적절히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시 건물들과 자연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도심 기분을 느끼게하면서도, 자연의 일부를 누립니다.


아직 타본적 없는 유람선, 그 옆에 카약이 지나가네요.
언젠가 타봐야지요. 같이 탈 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일부 만들어진 길이 있습니다. 잘 관리되고 있어요.



멕시코 문화센터입니다. 건물과 조형물이 잘 만들어져 있어요.

중간 중간 첫 출발부터 일정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4.5 마일이네요. 출발지로부터 여기까지.

다녀온 곳을 지도로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http://www.mapmyhike.com/view_workout?w=2210271728

website: https://en.wikipedia.org/wiki/Lady_Bird_Lake
여러 링크들이 있는데, 비교적 정보를 많이 포함한 위키페디아를 링크합니다.


2017년 5월 15일 월요일

4. 어스틴 하이킹 트레일(Austin Hiking Trails - St. Edward's Park) - easy course

날씨 맑음. 온도 70도 초반, 약간의 바람.

세인트 에드워즈 파크는 360번 도로에서 서쪽 방면이고, 183번 도로 남쪽 편에 있습니다. 183과 Spicewood springs 길 만나는 곳에서 Spicewood springs길을 따라 360번 도로 쪽으로 가다 보면 오른 쪽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보는 안내 판이고 지도 입니다.
생각보다 하이킹 코스가 많네요. 오늘은 이곳 중에서 red trail과 blue trail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부만 간 것이 아니라, 제나 집사님, 주원, 지선, 루마 가족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아이킹 트레일을 표시하는 작은 화살 표와 색깔입니다. 시작은 브라운으로 하지만 여러가지 루트 표시가 나타납니다. 보라색, 오랜지, 빨강, 파랑, 녹색 등. 조금 가다 보면 남북으로 일직선 코스인 레드가 보이고 그곳을 따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초원 처럼 보이는 곳도 있고,


함께 동반한 가족들입니다. 루마가 포즈를 취하네요.

꽃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맑은 물과 시냇물 소리...


울창하게 보이는 숲, 

섬처럼 보이는 바위에 각종 생물들이 있네요.

넓은 아이들 풀장 놀이터... 누가 번지 점프장이냐고 묻는 군요.


댐처럼 만들어진 곳에 폭포가 흐릅니다.

전반적으로 쉽고 반쪽 다녀오는데 약 1시간 30분 소요. 걸은 거리는 대략 1,5 마일 정도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멈추고 가까운 시일에 남은 코스를 더 다녀 올 생각입니다. 후기 쓰도록 할께요.

website: https://www.austinparks.org/parks/st-edwards-park/

추가로 오늘 우리가 밟은 하이킹 코스를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