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7일 화요일

2015년 한국일정을 계획하다 - 이 계획이 변경되다.

2015년도에는 한국에 다녀올 수 있는 기간은 6월 7일 이후여야 가능하다. 그래서 비행기편을 알아보다 그 예약이 조금 늦어졌다(1월 말에 했어야 했는데, 2월 중순에 했으니 약 2주이상이 늦어진 셈이다). 그래서 예약 가능한 루트(비행기노선)이 거의 막혀있었다. 물론 전 구간을 금액을 지불하고 탄다면 예약은 널널하다. 하지만 우리가 계획하는 것은 마일리지로 만드는 노선이라 예약이 조금 늦어도 거의 막혀있어 갈 수 없게된다. 처음 계획은 작년처럼 유럽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생각했다. 하지만 이미 1월 중순부터 그 예약이 만만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호주로 돌아가는 루트를 정해 보았다.
처음 출발은 어스틴에서 호주 시드니로,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이동해서 동경으로(한국으로 넣으니까 노선이 있긴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출발해서 미국들어오는 노선이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동경에서 미국노선은 많은 편이라 여기를 택했다), 그리고 동경에서 미국 엘에이를 거쳐서 어스틴으로 들어오는 동선이다.
여기서 동경에 머무르는 동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것은  BA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동경에서 김포공항, 김포공항에서 동경으로 따로 끓게 되었다.
사용한 마일리지는 다음과 같다. 저와 제 와이프(2인)의 마일리지이다.

어스틴-호주-일본-엘에이: United Air 160,000 마일,
엘에이 - 어스틴: United Air 25,000 마일,
일본- 서울: British Airway 30,000 마일. 총 세금포함 금액 500불.

그림으로 모든 노선을 보면 다음과 같다.


공항간의 거리와 공항의 표기는 다음과 같다.

작년에는 30,000마일 넘게 비행을 했는데, 이번 해엔 그래도 24,842 마일 밖에 안하네. 다행이겠지. 그리고 호주에서 일본가는 비행기가 직접없어서 방콕을 둘러가게 되었다. 너무 짧아 구경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언제 방문하게 될 것을 기대하며 공항이라도 익혀두어야지.^^

일본을 경유할 때, 일본에서 사역하는 후배 선교사님을 만나기로 했다. 하는 사역과 짧지만 일본을 볼 수 있겠지.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